韓선수단 첫메달 이미규
은메달 2개 탁구 김현욱
배드민턴 김정준·이삼섭

▲ 도쿄 패럴림픽 출전 선수단 환영식이 16일 울산시청 접견실에서 열렸다. 송철호 울산시장이 선수단에 꽃다발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0 도쿄 패럴림픽에 출전해 국가 위상을 높이고 울산장애인체육의 저력을 보여준 울산선수단 환영행사가 16일 울산시장 집무실에서 열렸다.

울산에서는 2020 도쿄 패럴림픽에 7명의 선수단(감독 2명, 선수 5명)이 참가해 은메달 6개, 동메달 1개 등 총 7개의 메달을 획득 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창단한 탁구 실업팀 김현욱 선수가 TT1단식과 TT1-2단체전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이미규 선수는 대한민국 첫 메달인 TT3단식 동메달과 TT1-3단체전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또 이번 대회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배드민턴에서는 중구청 김정준 선수가 WH2단식과 WH1-2복식에서 각각 은메달을, 이삼섭 선수는 부상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WH1단식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송철호 시장은 “선수 여러분들의 불굴의 용기와 큰 성과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 시민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되었으며, 자신의 한계를 두려워하지 않고 혼신을 다해 경기에 참가한 선수단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정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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