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언택트 시대 도래하며 숲세권 주거 환경 떠올라
서울과 멀지 않은 경기 광주에서 숲세권 누리는 ‘오포자이 오브제’ 공급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사람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언택트가 사회 풍조로 자리 잡으면서 잠을 자고 쉬는 주거 공간에 대한 변화도 도래하고 있다. 과거 역세권, 몰세권 등 생활 편의 인프라만 중요하게 고려됐다면 최근에는 숲세권 등 쾌적한 생활 환경에 대한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실제로 주거 수요자들은 주택을 선택하는 데 있어 숲, 공원 등 주거 쾌적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방이 올해 3월 코로나 19 이후 주거공간 선택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입지 및 외부구조 요인을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은 31.6%의 응답자가 ‘쾌적성(공세권·숲세권-공원, 녹지 주변)’을 선택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직주근접 외 다른 목적으로 이사를 고려했다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답한 응답자(48.6%) 가운데 41.7%의 응답자가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서’ 이사를 고려했다고 답할 정도로 주거 쾌적성은 화두로 떠올랐다.

이러한 트렌드 변화에 분양 시장에서도 숲, 공원 등 녹지공간이 가까이 있는 아파트들이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실제 올해 1~6월 전국에서 분양한 청약 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모두 반경 1km 이내에 숲, 근린공원, 수변공원 등 녹지공간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집을 구매하는 데 있어 교통이나, 쇼핑시설 등이 가까이 있는지도 중요하지만 최근에는 숲, 공원 등 녹지공간 여부도 중요하게 고려된다”면서 “숲세권, 공세권 환경을 갖춘 아파트들은 청약 시장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 행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숲세권, 공세권 등 녹지공간이 주거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최근 강남, 판교와 멀지 않은 거리에 쾌적한 숲세권을 누릴 수 있는 주거타운으로 경기 광주가 부상하고 있다. 

경기 광주에 대한 인기는 분양 시장에서 나타난다. 올해 5월 경기 광주 고산지구에서 공급된 ‘오포자이 디 오브’의 경우 숲세권 등 쾌적한 자연 환경 메리트로 1순위 청약에서 최고 48.5대 1, 평균 1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가구 분양을 마쳤다. 특별 분양에서는 최근 경기 광주 내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화제였다.

이처럼 쾌적한 숲세권 환경을 갖춘 경기 광주가 부상하는 가운데 경기 광주 고산지구에서 분양 예정인 ‘오포자이 오브제’가 주거 쾌적성을 누리는 아파트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GS건설은 경기도 광주시 고산지구 일원에서 ‘오포자이 오브제’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문형산 숲세권을 비롯해 약 1,200평 규모의 단지 내 중앙광장, 인근 문화 공원(예정) 등 다양한 녹지공간을 갖춘 숲세권 단지로 조성된다.

편리한 교통 환경도 장점이다. 경기 광주역을 통해 판교 테크노밸리 이동이 용이하며, 성남이천로 이용도 편리하다. 특히, 오는 2022년 개통 예정인 세종~포천고속도로 오포IC가 가깝게 자리해 서울 및 광역 도시 이동이 편리한 것도 장점이다.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특화 설계도 도입된다. 포켓테라스와 펜트하우스(일부 세대) 등 특화 설계를 비롯해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자이(Xi)’ 브랜드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오포자이 오브제’는 앞서 공급된 ‘오포자이 디 오브’와 합하면 1,822가구 대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경기 광주에서 새롭게 떠오를 대규모 자이 타운에 기대가 높게 나타난다.

한편, GS건설은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고산2지구 C1블록에서 전용면적 62~104㎡, 총 927가구 규모의 '오포자이 오브제'를 공급할 예정이다.

디지털 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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