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라마 ‘오싹한 동거’(제작 (주)컨택트미디어) 측이 그룹 여자친구 출신 배우 김소정, 그룹 아이콘 정찬우 등 배우들의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CGV와 ㈜컨택트미디어가 함께 기획한 시네라마(CINE-RAMA)는 ‘시네마(Cinema)’와 ‘드라마(Drama)’의 합성어다.

하나의 내용을 영화와 드라마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하여, 영화버전을 극장에서 상영한 후, 드라마 버전을 국내 및 해외 OTT 및 유튜브에서 공개하는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이다.

‘오싹한 동거’는 귀신을 볼 수 있는 정세리(김소정 분) 와 어쩌다 귀신이 되어버린 송지찬(정찬우 분) 이 우연히 동거를 시작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호러 로맨틱 코미디 시네드라마 이다.

대본 리딩에는 김소정, 정찬우, 김예지, 이유진, 이중문, 송영숙, 박상후, 주수경 등 배우들이 참여해 연기 호흡을 맞췄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가운데 리딩을 시작한 배우들은 연출 감독의 지휘 하에 실전을 방불케 하는 열연을 펼쳤다.

정찬우가 분한 ‘송지찬’은 재벌 2세로 까칠하고 자기만 아는 이기적인 성격이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정의로운 캐릭터이다. 사고로 인해 귀신이 되어 정세리를 만나게 되면서 점점 따뜻한 마음을 갖게 된다. 이날 리딩에서 정찬우는 안정적인 대사와 풍부한 감정 연기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그려냈다.

김소정 또한 귀신을 보는 능력을 가져서 힘든 삶을 살고 있지만 밝게 살아가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정세리' 역을 매력적으로 소화했다. 김소정은 연기자로서 첫 리딩 현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생생한 표정과 행동까지 더하며 대본과 역할에 몰입한 모습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다른 배우들도 가지각색으로 활약을 펼칠 예정인 감초 배우들의 단짠 케미 또한 현장의 열기를 한층 뜨겁게 만들었다.

'오싹한 동거' 연출감독은 “개별 리딩 때부터 배우들의 열연과 찰떡 호흡이 예사롭지 않았다” 며, “작품 안에서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일 김소정, 정찬우 두 사람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또한 "흥미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제작진과 배우들이 힘을 모아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만큼, 시네라마 '오싹한 동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시네라마 '오싹한 동거‘ 는 2022년 상반기에 극장에서 극장판으로 개봉 후, 각종 OTT 플랫폼 및 유튜브 채널에서 드라마판으로 공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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