古詩一片 離巢( 둥지를 떠남 )-이토민

만물이 자라고 사라져 없는 것은 
우러러 봄이라
萬物長成滅沒仰(만물장성멸몰앙)

마땅히 스스로 중히 여겨
천체 현상과 같은데
宜當自重如天象(의당자중여천상)

벌레들도 숨어 살면서 
돌에 깃들어서 즐겁고
蟲類穴處岩居樂(충류혈처암거락)

모든 풀들도 나무 숲에  
울창하게 살아가구나
草卉森林鬱鬱奬(초훼삼림울울장)

맹수들은 봄빛이 들면 
땅의 형세를 보살피고
猛獸春光地勢觀(맹수춘광지세관)

날짐승들은 여름날이면 
해뜨는 곳을 무리 짓는데
禽鳥夏景朝陽黨(금조하경조양당)

처마에 제비들은
보금자리 떠나기를 재촉하니
房檐燕子離巢促(방첨연자이소촉)욱실의 중부재에는 
날고 내리기에 황급하다네 
旭室中孚滑降慌(욱실중부활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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