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 바위 보 역할극 발표를 하고있다.
가위 바위 보 역할극 발표를 하고있다.

울산북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영숙)은 29일 센터 내 강당에서 ‘moms 배우다-ver4' 발표회를 개최했다.

'moms 배우다-ver4' 는 울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지원으로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기관 내 교육장에서 진행됐다.

울산북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이 동화 속 등장인물의 성격과 상황에 따라 동화 구연을 해보며 어휘력과 자신감을 향상시킬 수 있었으며 가정에서 자녀와 동화책을 같이 읽으며 공감대 형성 및 정서적 교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자체 평가했다.

mom’s배우다-ver4 단체사진
mom’s배우다-ver4 단체사진

또한 올해 10월 26일에 열린 울산 어머니 동화구연대회에서는 김상화(사랑의 빛), 손몽설(최고의 작품)씨가 은상을 입상했으며 향후 다양한 사회참여를 바탕으로 결혼이주여성들이 더 많은 사회 참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mom’s배우다-ver4 참가자들이 수료증을 들고 단체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mom’s배우다-ver4 참가자들이 수료증을 들고 단체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영숙 울산북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동화구연을 통해 건강한 취미활동 및 활발한 사회활동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결혼이주여성을 위해 한국어 능력 향상 및 역량강화에 힘쓸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아 보겠다"라고 밝혔다.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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