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펜타시티 내 첫 프리미엄 브랜드 ‘엘리움’ 11월 중 분양
포항시 최초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지정…개발 프리미엄 기대

교통 여건이 우수한 입지는 분양시장에서 꾸준히 인기를 끄는 스테디셀러 요소다. 타 지역으로의 이동시간이 대폭 단축돼 생활 권역을 더 넓게 누릴 수 있고, 편리한 교통망을 통해 인구 유입은 물론 직주근접 및 상권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어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경상북도 포항에서 11월 선보이는 신규 아파트 역시 우수한 교통여건으로 분양 전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대방그룹 계열사 대방산업개발의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펜타시티 대방 엘리움 퍼스티지 1, 2차’는 잘 갖춰진 광역 교통망과 각종 개발 호재로 뜨고 있다. 포항 펜타시티에서 차로 약 10분 거리인 KTX 포항역의 광역교통망과 포항IC을 쉽게 이용한다는 점에서 분양 개시 후 더욱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도 개통예정인 동해중부선 포항-삼척구간이 준공되면 동해선 철도가 부산-포항-강릉으로 연결된다. 포항~영덕 구간은 앞서 2018년 개통된 바 있으며, 영덕~삼척 구간의 공사는 현재 마무리 단계이다.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포항에서 강릉까지 약 1시간 30여분 정도 예상될 것으로 보며, 신설되는 동해선을 비롯하여 환동해 경제권 완성 및 유라시아의 연결 철도까지 내다볼 수 있다. 또한 2021년 12월에 개통 예정인 포항-울산 동해남부선 역시 포항펜타시티 대방 엘리움 퍼스티지의 빼놓을 수 없는 이점으로 다가온다. 

철도 이외에도 다양한 교통망을 통해 포항 도심 및 외부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할 전망이다. KTX 포항역을 이용하면 서울까지 2시간 30분 이동이 가능하고 동대구까지 35분이 소요된다. 차량 이용 시에는 동해대로, 영일만대로 등 동해안 주요지역을 잇는 간선도로가 인접해 쉽게 이용할 수 있고, 대구-포항고속도로, 포항-울산고속도로 등도 편하게 접근할 수 있다. 성곡IC를 통해 이른바 ‘한반도의 등뼈’라고 불리는 7번 국도를 이용할 수 있는 것도 편리함을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 

7번 국도는 북으로는 강원도 고성부터 남으로 부산까지 총 513km를 이어주므로 동해안 주요 지역들까지 이동이 용이하며, 포항(흥해)-영덕간 고속도로가 2023년에 완공 예정이므로 기존 우수한 교통 인프라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러한 교통 호재 프리미엄에 대한 기대감으로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여기에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펜타시티는 향후 주거 프리미엄까지 갖춘 지역이 될 전망이다. 포항 펜타시티로부터 성곡지구(약 20만㎡), 포항KTX신도시지구(약 87만㎡)로 이어지는 포항의 신흥 주거벨트 라인에 총 1만8,000여 세대의 주거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또한 포항펜타시티 대방 엘리움 퍼스티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 및 유치원 부지가 위치해 있어 추후 자녀들의 안심 통학이 가능하고, 외국교육기관 역시 가까운 거리에 추진 중이다. 

포항펜타시티 대방 엘리움 퍼스티지 1, 2차는 포항시 북구 흥해읍 대련리 일대에 들어선다. 단지는 1차(A1블록)가 지하 3층~지상 27층 8개동, 총 874세대, 2차(A3블록)가 지하 3층~지상 29층 4개동, 총 454세대 규모로 조성되고, 주택형은 전용면적 84~117㎡ 등 중대형 평면으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포항시 북구 지역은 비규제지역인 만큼 LTV, DSR 등 대출규제와 까다로운 청약조건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는 점은 실거주뿐 아니라 투자 수요자들에게도 큰 이점으로 다가온다. 

분양 관계자는 “아파트가 들어설 포항펜타시티는 편리한 교통망과 우수한 주거 프리미엄으로 인기 단지가 갖출 요소들을 모두 갖췄다”라며 “포항펜타시티 내 첫 신규 단지라는 점에서 분양 전부터 문의전화가 많이 걸려오고 있고,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을 통해 포항 아파트 분양시장 흥행몰이에 앞장서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 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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