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포럼, 제1회 울산발전정책 포럼 개최

▲ 태화강포럼(회장 박기춘)은 2일 옥동가족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제1회 울산발전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 태화강포럼(회장 박기춘)은 2일 옥동가족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제1회 울산발전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태화강포럼(회장 박기춘)은 2일 옥동가족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제1회 울산발전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탈원전 정책의 문제점과 미래에너지 전략’을 주제로 열린 포럼에는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맹우 전 울산시장이 초청 강사로 나섰다.

박 전 시장은 탈원전으로의 급속한 진행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합리적인 원자력 발전정책 수립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강연자로 나선 김병기 전 한국수력원자력 노동조합위원장은 현장에서 바라본 탈원전 정책의 문제점을, 정용훈 카이스트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교수는 국가 에너지전략으로서의 원자력 발전의 중요성에 대해 각각 설명했다. 강연 후에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질의응답과 토론 시간도 마련됐다.

태화강포럼은 울산의 발전을 위한 정책적 제안을 목표로 구성된 민간단체로, 다양한 주제의 포럼과 세미나 등을 통해 울산이 당면한 문제점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박기춘 회장은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주제로 울산의 미래발전전략 수립에 민간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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