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초여름을 방불케 하는 뜨거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눈부신 봄 햇살을 가리기 위해 선글라스를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다.
 올해 신상품의 경우 백화점은 10만~50만원대, 할인점이나 안경점은 5만~2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하지만 현재 각 업체들이 이월상품이나 기획상품으로 특가전을 진행하고 있어 좀 더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다.
 패션아웃렛 메이는 현재 "명품 여름인기 선글라스전"을 통해 펜디, 에뜨로, 지방시 등 명품브랜드 선글라스를 5만~19만5천원에 선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 울산점과 현대백화점 울산점의 경우 판매대를 따로 마련해 3만~20만원대에 선글라스를 판매중이다.
 한편 올 여름에는 지난해에 이어 얼굴을 많이 가리는 복고풍 선글라스가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출시된 제품들도 비행사가 쓰는 것과 유사한 "보잉 선글라스"나 큰 원통형 렌즈에 플라스틱테로 구성된 "재클린 스타일 선글라스"가 주를 이루고 있다.
 선글라스 매장 관계자는 "선글라스 구입시 반드시 자외선 차단 효과를 나타내는 UV마크가 있는 제품인지 확인해야 한다"며 "색의 농도는 렌즈 밖으로 눈동자가 보일 정도가 적당하다"고 조언했다. 송희영기자 sh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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