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3일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과 관련, “이번 추경은 소상공인에 대한 긴급지원을 주목적으로 하는 만큼 속도가 생명”이라며 국회에 신속한 처리를 당부했다. 추경안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청와대와 여당이 보조를 맞추는 모습이다.

정부는 14조원 상당의 2022년 1차 추경안을 국회로 제출한 상태다. 이번 추경안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매출이 줄어든 소상공인에 방역지원금 300만원을 지급하고 중증환자 병상 확충 등 방역을 보강하기 위해 추가적인 예산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편성된 것이다.

민주당 신현영 원내대변인은 “본격적으로 추경안 예비심사가 시작됐다. 기획재정위원회는 4일부터 추경안을 상정해 논의하고, 보건복지위원회는 7일 추경안을 상정해 의결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두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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