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NIST와 한국항공우주산업은 23일 UNIST 본관 6층 대회의실에서 ‘산학협력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열었다.
UNIST(울산과학기술원)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손잡고 국내 항공우주산업의 도약을 위한 첨단 제조기술 연구에 나선다.

UNIST와 한국항공우주산업은 23일 UNIST 본관 6층 대회의실에서 ‘산학협력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열었다.

양 기관은 항공우주 산업용 부품 개발을 위한 복합재료 제조기술과 3D 프린팅 응용 기술 공동 연구에 나선다.

연구 인력 교류 활성화와 항공우주 분야 핵심부품의 공동 개발 과제 수행으로 대한민국 미래 항공우주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탄소복합소재 연구와 3D 프린팅 분야에서 ‘UNIST 복합재료 기술연구센터’와 ‘UNIST 3D 프린팅 융합기술센터’의 연구 장비, 시설 등 인프라와 자원을 공동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UNIST에서는 공과대학 소속인 복합재료 기술연구센터와 3D 프린팅 융합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제조혁신 핵심 요소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인재 양성을 위해 교원도 참여한다.

3D 프린팅 특화 설계와 공정 기술, 경량 복합재 스마트 제조기술, 첨단 생산 공정 및 시스템 기술 디지털화 등을 주제로 공동연구 과제 발굴을 협의한 뒤 단계적으로 협력 분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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