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30경기 16.5득점 활약
데이비슨대 정규시즌 1위에

▲ 미국 대학농구 무대에서 뛰는 기대주 이현중이 애틀랜틱10(A10) 올콘퍼런스 퍼스트팀에 선정됐다. 데이비슨대 트위터 캡처

미국 대학농구 무대에서 뛰는 기대주 이현중(22·데이비슨대학)이 소속 리그 퍼스트팀에 선정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데이비슨대 농구부는 9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이현중이 애틀랜틱10(A10) 올콘퍼런스 퍼스트팀에 선정됐다고 알렸다.

데이비슨대가 소속된 리그인 A10은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디비전 1에 속해있는 콘퍼런스로, 미국 동부 지역 대학들이 주로 참가한다.

이현중은 2021-2022시즌 30경기에 출전해 평균 32분을 뛰면서 16.5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또 4경기에서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27경기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이현중의 활약을 앞세워 데이비슨대는 올 시즌 14개 팀이 경쟁한 A10 콘퍼런스에서 15승 3패로 정규시즌 1위에 올랐다.

이현중과 함께 퍼스트팀에 선정된 팀 동료 루카 브라이코비치는 콘퍼런스 최우수선수로도 뽑혔다. 또 데이비슨대를 이끄는 밥 매킬롭 감독은 올해의 감독상을 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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