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영화의 확장’ 주제로
6개 프로그램 구성 27일 개막

▲ 제39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개막작 ‘온라인 교육의 기만’ 스틸컷.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제공
▲ 제39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개막작 ‘사중주 1번’ 스틸컷.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제공
제39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개막작 4편을 포함해 총 48개국 154편의 상영작을 공개했다.

올해 영화제는 ‘영화의 확장’을 올해 주제로 △경쟁 부문 △주빈국 △아시아 쇼츠 △코리아 쇼츠 △비욘드 쇼츠 △특별상영 총 6개의 부문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아시아 쇼츠에서는 세계적인 단편영화 스트리밍 플랫폼 비드시(Viddsee)와 함께하는 ‘비드시 오리지널: S-드라마’부터 불교를 주제로 한 영화로 구성된 ‘부처님 영화 보러 오신 날’ 등과 같은 이색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코리아 쇼츠에서는 우리 단편영화만의 독창적이고 짜임새 있는 작품을 통해 한국 영화의 미래를 확인할 수 있다. 관객이 직접 영화의 전개를 결정하는 ‘인터랙티브 쇼츠’의 작품 세 편은 영화제 기간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27일 개막식에서는 올해 주빈국 리투아니아 출신의 요나스 메카스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사중주 1번’과 아시아 쇼츠 섹션의 주목할 만한 영화 ‘온라인 교육의 기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의 한국 단편영화 제작지원작 ‘겨울 매미’, 코리아 쇼츠의 ‘더 다이버스’ 등 4편이 상영된다. 전상헌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