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공원 마지막 편인
‘…도미니언’ 오는 6월 개봉
토이스토리 버즈 솔로무비
‘버즈…’도 같은달 선보여
스크림시리즈 5편 2월 공개

1990년대 극장가를 휩쓸었던 할리우드 걸작 영화의 속편들이 세월을 뚫고 잇따라 관객을 찾는다.

이제는 고전 영화로 인식될 만큼 잘 알려진 작품들이기 때문에 초반 관객몰이는 비교적 수월할 수 있지만, 기존 팬들의 기대치가 높아 옛날만큼 흥행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쥬라기 공원’(1993) 시리즈 6편이자 마지막 장편 영화인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이 오는 6월 극장에 걸린다. 이슬라 누블라 섬이 파괴된 후 인간과 공룡이 공존하게 된 미래 사회가 담길 예정이다.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1995)의 주인공 버즈를 주인공으로 한 첫 솔로 무비 ‘버즈 라이트이어’도 같은 달 개봉한다. 1인승 우주선으로 우주 항행이 가능해진 미래, 우주 사령부 소속 레인저 대원 버즈의 모험을 그린다.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번스가 목소리 연기를 맡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국 공포 영화의 전설로 불리는 ‘스크림’(1996) 시리즈 5편은 지난 2월 공개됐다. ‘스크림’ 시리즈는 참신한 스토리와 라이징 스타들을 내세워 당시 하락세이던 호러 장르를 되살려낸 작품이다. 흥행은 물론 각종 패러디와 살인마 복장을 유행시키는 등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번엔 우즈보로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25년 후 고스트 페이스 가면을 쓴 새로운 살인마가 나타나 10대들을 노리는 이야기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