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아버지와 함께 경상일보를 통해 북한의 룡천 참사를 알게 됐다.
 룡천 폭발사고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다치고 집을 잃었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북쪽의 사람들을 도와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성금을 내기로 했다.
 아버지께서는 룡천 폭발사고의 원인은 질산암모늄과 연료용 기름을 넣은 열차 교체 작업중에 사고가 난 것이라고 하셨다. 그리고 죽은 사람의 70%가 나같은 어린이들이라고 했는데, 가슴이 무척 아팠다.
 우리는 커서 우리나라의 주역이 돼서 조국통일을 위해서 함께 힘써야 하는데, 북쪽의 친구들이 많이 죽으니 정말 눈물이 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룡천에서는 부상자들의 치료와 룡천의 복구를 하기에는 너무나도 힘이 든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 남쪽의 사람들과 여러나라의 사람들이 북쪽에 성금을 보내고, 구호물품을 보내주고 있어서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북쪽에 사고를 겪은 친구들은 폭발음 때문에 고막을 다치고 불길 때문에 눈을 다쳤단다. 룡천의 친구들이 안됐다. 하루빨리 나아서 즐겁게 지내고, 이 다음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기를 기대한다.
 인터넷 검색순위에 룡천이 있었다. 룡천에 대한 질문이 정말 많이 있었다. 이걸 보니까 남쪽 사람들이 북쪽에 많은 관심이 있다는 걸 알 수가 있었다.
 이번 룡천의 폭발사고로 인해서 우리나라 반쪽의 소중함을 느끼고 동방의 큰나라 우리 대한민국의 형제와의 우애가 얼마나 좋은지를 느낄 수 있었다.
 또 이번을 기회로 해서 남쪽과 북쪽 모두 서로 헐뜯기 보다는 서로를 이해하고 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또 북쪽 사람들이 우리나라와 세계 여러나라에서 주는 성금을 받고, 피해를 빨리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되찾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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