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컨트랙터’ 오늘 개봉
통쾌한 액션장면들 눈길 끌어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등 세계 도처에서 벌어진 전쟁에 참전한 베테랑 군인인 제임스 하퍼(크리스 파인).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인해 약을 복용했지만, 그로 인해 전역을 당하고 만다. 이후 옛 동료이자 상관으로부터 은밀한 제안을 받는다. 바로 법의 테두리 밖에서 국가에 충성하고 정의를 지키는 것. 첫 번째 미션으로 바이러스를 이용한 테러를 막는 일에 투입된다.

영화 ‘더 컨트랙터’는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과 함께, 화려한 액션 시퀀스들이 연이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영화 속 맨몸 격투 씬과 베를린 시가지에서 벌어지는 총격전, 오토바이 체이싱부터 수중 액션까지 다채로운 액션을 모두 맛볼 수 있다. 요원들의 안전가옥에서 벌어지는 스나이퍼와의 사투와 폭발, 극비 조직에 침투해서 벌어지는 액션 등도 관객을 기다린다.

주인공 역 크리스 파인은 ‘원더우먼’의 남자로 더 널리 알려져 있지만 ‘스타트렉 비욘드’(2016)과 ‘로스트 인 더스트’(2016)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했던 인물이다. 이번 영화에서 그는 묵직한 액션과 여러 감정이 실린 얼굴을 보여준다.

스웨덴 출신 타릭 살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8일 개봉.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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