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발행된 채권은 이자율이 시장 지표금리에 따라 변하는 변동금리부 사채(FRN·Floating Rate Note)로 에이비엔 암로 은행(ABN Amro Bank)과 뱅크오브 아메리카(Bank of America), 싱가폴 개발은행(DBS·Development Bank of Singapore) 등 3개 은행이 공동 주간사로 참여하고 있다.
현대차의 지급보증으로 HMFC가 이번에 발행한 FRN은 3년 만기, 6개월 리보(Libor·런던은행간금리)에 0.6%를 가산한 연리 1% 대의 역대 최저금리로 제공된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앞으로 미국 현지 시장에서 현대차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낮은 금리로 할부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판매량과 점유율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희영기자 sh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