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2년여만에 국내 출전
‘코리안 특급’ 박찬호도 이목
박상현·김비오 시즌2승 도전

▲ 임성재
▲ 김비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이 12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파72·7216야드)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올해 신설됐으며 우승 상금은 2억6000만원이다.

우리금융 챔피언십 초대 대회에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임성재(24)가 출전해 모처럼 국내 팬들과 만난다.

임성재가 국내 대회에 나온 것은 2019년 10월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이번이 2년7개월 만이다.

대회를 주최하는 우리금융그룹은 임성재의 후원사 중 하나다.

임성재는 이 대회를 마친 뒤 미국으로 돌아가 19일 미국 오클라호마주에서 개막하는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에 출전할 예정이다.

임성재와 함께 주목을 받을 또 한 명의 선수는 바로 ‘코리안 특급’ 박찬호(49)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맹활약한 박찬호는 이번이 KPGA 코리안투어 다섯 번째 출전이다.

2018년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을 시작으로 2019년 같은 대회, 2021년에는 군산CC오픈과 야마하·오너스 K오픈에 출전했다.

지난해 두 차례 프로 대회 도전에서 모두 최하위로 컷 탈락한 박찬호가 이번에는 어떤 성적을 낼 것인지 기대된다.

이번 시즌 앞서 열린 두 차례 대회에서 우승한 박상현(39)과 김비오(32)는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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