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인원 대비 115% 신청 인기
교육이수후 115개 경기장 배치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국내 최대 스포츠 행사로 매년 진행됐지만 신종코로나로 한차례 순연됐으며 전년도에는 경북 구미에서 축소 개최됐다. 올해는 3년만에 정상 개최를 준비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자는 전국체전 2500명, 장애인체전 1500명 등 총 4000명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5월부터 대중매체 광고를 비롯해 대학교, 지역 축제 현장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개인 신청자 3227명, 자원봉사단체 소속 자원봉사자 1377명이 신청해, 모집인원 대비 115%가 모집됐다.
타 시도의 경우 20~30대 청년층의 참여가 20% 미만, 개인 신청자 40% 정도였던 반면 울산은 청년층의 참여가 28%, 개인 신청자가 70%에 달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돋보였다. 최고령 신청자는 82세로 나타났다.
40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직무에 따른 선발과정을 거쳐 다양한 교육을 이수한 후 대회 기간 동안 개·폐회식 지원, 경기운영 지원, 해외동포선수단 환영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80개 종목, 115개 경기장에 배치돼 체전을 빛낼 주역으로 활동하게 된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정혜윤 기자
hy040430@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