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인원 대비 115% 신청 인기
교육이수후 115개 경기장 배치

▲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문식)는 오는 10월 울산에서 개최되는‘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자원봉사자 4000명에 대한 모집을 완료했다.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문식)는 오는 10월 울산에서 개최되는‘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자원봉사자 4000명에 대한 모집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국내 최대 스포츠 행사로 매년 진행됐지만 신종코로나로 한차례 순연됐으며 전년도에는 경북 구미에서 축소 개최됐다. 올해는 3년만에 정상 개최를 준비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자는 전국체전 2500명, 장애인체전 1500명 등 총 4000명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5월부터 대중매체 광고를 비롯해 대학교, 지역 축제 현장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개인 신청자 3227명, 자원봉사단체 소속 자원봉사자 1377명이 신청해, 모집인원 대비 115%가 모집됐다.

타 시도의 경우 20~30대 청년층의 참여가 20% 미만, 개인 신청자 40% 정도였던 반면 울산은 청년층의 참여가 28%, 개인 신청자가 70%에 달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돋보였다. 최고령 신청자는 82세로 나타났다.

40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직무에 따른 선발과정을 거쳐 다양한 교육을 이수한 후 대회 기간 동안 개·폐회식 지원, 경기운영 지원, 해외동포선수단 환영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80개 종목, 115개 경기장에 배치돼 체전을 빛낼 주역으로 활동하게 된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