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오는 7월2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스페인 프로축구(프리메라리가) 명문 클럽 FC 바르셀로나와 한판 대결을 벌인다.
 지난 달 22일 (주)에스엠스포츠와 방한 계약을 체결한 바르셀로나는 그동안 국내상대 팀이 정해지지 않았으나 결국 차범근 감독이 이끄는 수원으로 결정됐다.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중국, 한국, 일본 순으로 아시아투어를 갖는 바르셀로 나는 삼바군단 공격 조율사 호나우디뉴를 비롯해 아르헨티나의 새별 하비에르 사비올라, 네덜란드 오렌지군단의 에드가 다비즈 등 1군 최정예 선수들을 모두 데려오겠다고 약속했다.
 바르셀로나는 프리메라리가 16회 우승, 스페인컵 24회 우승(최다), 92년 유럽챔피언스 우승 등으로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스페인 양대 명문구단으로 꼽히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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