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본부
6개 복지관 대상 5500만원상당
‘아이셀프 꾸러미’지원사업 진행
필요한 물품 스스로 결정하게 해
저소득가정 아동 260명에 지원

▲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본부장 김동환)는 2일 울산 소재 6개 복지관에 아이 셀프 꾸러미 지원 사업 프로그램비 총 5500만원을 전달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본부장 김동환)는 2일 울산지역 6개 복지관에 아이 셀프 꾸러미 지원 사업 프로그램비 총 5500만원을 전달했다.

‘아이 셀프 꾸러미 지원 사업’은 아동의 주거적정기준 보장을 위해 자신의 집에 필요한 물품을 생각해보고, 실제 필요한 물품 꾸러미를 지원받는 아동권리기반 프로그램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는 아동 주거권 보장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21년부터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관은 울산남구종합사회복지관, 울산중구종합사회복지관, 울산북구종합사회복지관, 울산화정종합사회복자관, 중부종합사회복지관, 울산광역시동구장애인복지관으로 총 6개소다.

6개 복지관은 사업비를 지원받아 오는 10월까지 3개월간 지역 저소득가정 아동 260명에게 아이 셀프 꾸러미를 지원할 계획이다.

복지관 한 관계자는 “아이 셀프 꾸러미는 아동이 스스로 원하는 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아동 자기결정권 존중에 큰 의미가 있다”며 “올해 사업도 긍정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환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장은 “올해도 울산 지역 아동 주거권 보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후원자 개발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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