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25·플로리다 말린스)이 모처럼 안타를 몰아치며 최근 거듭됐던 슬럼프에서 벗어났다.
 최희섭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의 프로플레이어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서 2루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10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전에서 내야안타를 기록한 이후 출전한 5경기에서 긴 침묵을 지켰던 최희섭은 4회말 타석에서 17타수만의 안타를 시즌 첫 2루타로 장식한 뒤 6회에도 우전안타를 터뜨려 시즌 타율을 0.224에서 0.235로 끌어올렸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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