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상 5명·장려상 10명 수상도
직업계고생 13명 입상 최고기록

▲ 전국기능경기대회 CNC/선반 직종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현대공고 황성빈(맨 왼쪽).
울산시 선수단이 5일 막을 내린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 또 5명이 우수상을, 10명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울산 선수단은 지난해 대회에서 은 3개와 동 5개 획득에 그쳤다.

특히 직업계고 학생들이 금 2개,은 2개, 동 2개 등 13명 입상으로 최고 성적을 거두었다.

이번 대회에서 울산시 선수단은 27개 종목에 63명이 참가했다. 이 중 학생선수단은 CNC/선반, 금형, 용접, 피부미용, 애니메이션, 제과, 제빵 등 총 17개 직종에 37명이 출전했다.

수상자는 애니메이션 직종에 김태린(울산애니원고), 하가혜(울산애니원고)가 금메달을, 금형 황재민(울산마이스터고), CNC/선반 황성빈(현대공고)이 은메달을, 애니메이션 신연서(울산애니원고), 용접 황유비(현대공고)가 동메달을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도 제빵 권도연(울산생활과학고)이 우수상을, 용접의 김무현(현대공고), 주조 김동휘(울산공고), 건축설계/CAD 조찬흠(울산공고), 장시원(울산공고), 제과 박나의(울산생활과학고), 농업기계정비 유민희(울산산업고)가 각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총 13명의 학생들이 입상했다.

한편 이번 대회 최고 득점 선수에게 주어지는 대통령상은 메카트로닉스 직종에 광주 대표로 출전한 광주전자공업고등학교 손민서, 전찬영에게 돌아갔다. 내년 제58회 대회는 충청남도에서 열린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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