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택 행정부시장은 24일 본격적인 임단협 시기에 맞춰 성숙된 노사문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현대자동차 노사를 방문했다.
 박 부시장은 이날 현대자동차 이상욱 노조위원장과 전천수 사장을 만나 대화와 타협을 통해 분규없는 임단협 타결을 당부했다.
 박 부시장은 울산의 발전과 재도약을 위해서는 생산적이고 협력적인 노사안정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보다 성숙된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울산시는 본격 임단협 시기와 관련, 노사분규의 사전 예방을 위해 국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이달말까지 지역내 11개 사업장을 방문, 원만한 임단협 타결을 독려키로 했다.
 주요 대상 사업장은 현대자동차(주), 현대중공업(주), SK(주), 현대미포조선(주), 현대모비스, 엘지화학 울산공장, S-OIL(주), (주) 효성 울산공장, 대한유화공업(주), (주)풍산온산공장, 덕양산업(주) 등이다.
 간부 공무원들은 노사양측을 각각 방문, 분규없이 임단협이 타결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하고 노사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적극 수렴해 해결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추성태기자 cho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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