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 라틴 CLASS B(동호인부)에 참가한 최유나(37·울산대학병원), 김상원(35·울산장애인댄스연맹)
혼성 라틴 CLASS B(동호인부)에 참가한 최유나(37·울산대학병원), 김상원(35·울산장애인댄스연맹)

제42회 전국장애인체전 3일차인 21일 울주군 온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댄스스포츠 경기에서 울산시 선수단은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로 무더기 금사냥에 성공했다.
 
시작은 혼성 라틴 CLASS B(동호인부)에 참가한 최유나(37·울산대학병원), 김상원(35·울산장애인댄스연맹)이 끊었다. 차차와 룸바 2개 종목에서 모두 금메달을 수확했다.
 
이어진 혼성 라틴 CLASS 1(선수부)에 나온 이영호(43·울주군청), 손채영(26·울주군청)도 출전한 룸바와 라틴 5종목 경기에서 정상에 올랐다.
 
혼성 라틴 CLASS 2(선수부) 5종목 경기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했다.
 
앞서 개회식 마지막 성화봉송 주자였던 황주희(31·울주군청)·손재웅(31·울주군청)이 나섰지만 아쉬운 준우승에 그쳤다.
 
이날 동구 전하체육센터에서 열린 역도 경기에서도 금메달 2개, 은·동메달 각 3개씩을 수확했다.
 
55㎏급 이하 지적장애 유형 여자(동호인)부에 출전한 김지희(23·울산시장애인역도연맹)가 스쿼트에서 107㎏에 성공하며 한국신기록을 작성했고 종합에서도 214㎏로 2관왕에 올랐다. 파워리프트에서는 107㎏로, 108㎏를 들어올린 최은경(충북)에 1㎏ 차이로 은메달을 얻어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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