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쾌한 펑키리듬에 밴드사운드·국악까지 가미
7개 팀 개성 어우러진 단체곡 ‘별이 될 때까지’

▲ 울산 중구 울산음악창작소 ‘순위진입단’이 지난 2일 마련한 가을 콘서트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작곡 ‘별이 될 때까지’
▲ 울산 중구 울산음악창작소 ‘순위진입단’이 지난 2일 마련한 가을 콘서트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작곡 ‘별이 될 때까지’

울산음악창작소 ‘순위진입단’이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 최고의 스타를 목표로 자작곡 ‘별이 될 때까지’ 음원을 공개했다.

울산 중구가 운영하는 울산음악창작소는 지난 5월 울산 지역 음악인 7팀을 ‘순위진입단’으로 선정, 공동 음원 제작 사업을 시작해 순위진입을 목표로 27일 음원을 공개했다.

이번 음원은 울산과 전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음악인으로 거듭나려는 원대한 포부를 담은 노래다. 그룹 ‘위아더나잇’의 리더 ‘릴피쉬’가 총감독을 맡고, 순위진입단이 직접 작사·작곡·연주를 담당해 곡의 의미를 더했다.

음원 앨범 사진

자작곡 ‘별이 될 때까지’는 경쾌한 펑키 리듬을 바탕으로 풍성한 밴드 사운드가 곡 전체를 아우른다. 여기에 코러스에 익숙해질 때쯤 반전의 매력으로 국악이 가미되면서 7팀의 개성이 절묘하게 버무려져 곡의 완성도를 높인 재치 넘치는 곡이다.

이 곡은 순위진입단 강태우(R&B, 소울), 길기판(팝, 포크), 룬디마틴(팝락밴드), 오방가르드(퓨전국악), 이소영(팝), 이지훈(포크), Alive(재즈·블루스) 등 7개 팀이 모두 참여했다.

울산음악창작소 관계자는 “울산음악창작소의 첫 음원의 앨범 커버는 울산의 순위진입단으로 보이는 음악인들이 순위에 진입하고 금의환향하는 모습을 담았다”며 “음악과 앨범 커버에 나타난 바람처럼 순위진입단 출신 음악인들이 순위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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