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종합관광안내소가 울산역광장으로 신축 이전됐다.

 울산시는 남구 신정4동 달동사거리의 롯데쇼핑 마그넷 건물을 임대 사용하던 울산종합관광안내소를 17일 남구 삼산동 308~9 울산역광장으로 신축 이전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신축 종합관광안내소는 건축면적 193.61㎡ 규모로 국비와 시비 2억9천400만원을 들여 지난해 12월 공사에 착수, 최근 완공됐다.

 안내소에는 1330 관광안내전화와 전화기 등을 대폭 보강해 월드컵 기간 중 통역안내원 24명이 24시간 교대근무를 할 수 있는 등 월드컵 콜센터(Call Center) 시설로 대폭 보강됐다.

 또 관광기념품 전시판매장을 비롯해 정보화 검색기능 강화를 위한 무선위성초고속인터넷이 가설됐고 관광객을 위한 비디오 감상시설 등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꾸며졌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보다 양질의 안내서비스를 제공해 월드컵 기간 중 관광객 안내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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