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결승서 대석초에 2대0 석패

2023년 연맹회장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언양초 배구부.
2023년 연맹회장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언양초 배구부.

울산 울주군 언양초등학교(교장 우정수)는 2023년 연맹회장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2~17일 경북 울진군 일원에서 열린 대회에서 언양초는 8강전에서 경북 하양초를 2대1로 이겨 준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언양초는 준결승전에서 전남 순천 대석초에 2대0으로 져 아쉽게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대회에서 블로킹상을 받은 송수빈 학생은 “3월에 열리는 단양 소백산기 전국대회에서 더 멋진 경기를 보여드리도록 배구부원 모두 힘을 합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언양초 배구부는 지난 2021년 단양 소백산기 전국대회와 추계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에서 우승했고, 지난해는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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