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는 주민들의 생활 속 긴급민원과 불편사항을 해결하는 ‘해피 생활민원콜’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부터 지원대상을 동구지역 장애아동 가정으로 확대했다.

25일 동구에 따르면 지역 주민들의 각종 생활불편민원을 전화로 접수 및 처리하는 해피 생활민원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중 소규모 수리 등이 필요한 경우에는 생활민원기 동반이 수급자(차상위), 독거노인, 법정한부모,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소규모 집수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장애아동을 둔 가정으로 지원대상을 확대해 약 300여가구가 지원을 받게 된다.

생활민원기동반은 가정내 소규모 전기수리(콘센트·스위치·형광등 교체 등), 소규모 생활설비(수도꼭지·샤워기 교체·싱크대·세면대 배관막힘 뚫기 등), 문짝, 문고리, 방충망 보수 등 기타 생활에 불편을 주는 소규모 수선을 비롯하여 교통시설물 긴급조치·통행에 불편을 주는 시설물 정비 등 공공시설의 사전 점검·보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생활 속 작은 불편사항을 즉시 처리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동구청 해피생활민원콜을 통해 3227건의 민원이 처리됐으며, 생활민원기동반은 2970건의 민원을 접수해 3683건의 소규모 수리 및 전기설비 등을 지원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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