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 안심솔루션 기업 에스원이 재택근무 시 정보보호를 위한 ‘클라운드 솔루션’을 제공한다.
한국노동연구원에 따르면 재택근무를 시행했던 기업 중 75.2%가 재택근무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재택근무를 경험해본 근로자 역시 72.8%가 코로나 이후에도 재택근무를 활용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재택 근무 중 회사 정보를 개인 PC에 저장할 경우, 별도의 보안프로그램이 없고, 암호화되지 않은 일반 인터넷 망을 사용하기 때문에 해킹 위험이 크다. 또 클라우드 서버에서 작업한 문서를 개인 PC로 저장하려면 관리자의 승인이 필요하기 때문에 내부 임직원에 의한 문서 유출 피해도 예방할 수 있다.
이에 에스원은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효율적인 주52시간 근무관리를 돕는 '클라우드 매니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에스원의 '클라우드 매니저'는 인터넷이 연결된 PC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직원들의 근무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프로그램이 설치된 PC에서만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었던 기존 시스템의 단점을 보완해 관리자가 재택근무를 할 때에도 원활한 근무관리 업무가 가능하다.
업체 관계자는 “재택근무를 실천하는 기업이 늘어난 만큼 정보 해킹 등의 위험성 역시 커졌다. 에스원의 클라우드 매니저를 활용해 문서 유출 등의 걱정 없이 효율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배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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