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협 등 5곳 무투표당선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22일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후보자등록을 마감한 결과 평균 2.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농협 17개, 수협 1개, 산림조합 1개 등 지역 내 19개 조합의 대표자를 선출하는 이번 선거에 총 42명이 등록했다.

지난 제1회,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는 각각 2.6대1, 2.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선거에서 가장 많은 후보자가 나온 조합은 4명이 등록한 울산산림조합이다.

후보자가 1명만 등록해 무투표 선거가 되는 조합은 두북농협과 상북농협, 중울산농협, 울산원예농협, 울산축산업협동조합으로 총 5곳이다.

무투표 선거 대상 조합은 투표를 실시하지 않고, 선거일에 해당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한다.

후보자에 대한 정보는 동시조합장선거통계시스템 또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특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등록을 마친 후보자는 23일부터 선거일 전날인 3월7일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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