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관리를 위해 항만 내 분진흡입차를 시범적으로 도입해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UPA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하는 분진흡입차는 특허장비가 설치된 차량으로, 그동안 항만에서 활용해온 고압살수차 보다 미세먼지 감소 효과가 높아 항만 대기질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UPA는 3월 말까지 시범운영을 통해 일일 미세먼지 포집량을 분석하는 등 향후 울산항의 효과적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확대 적용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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