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성의료재단 좋은삼정병원(병원장 서성우)은 김정호(사진) 비뇨기수술센터 전문의가 최근 복강경을 이용한 신장암 부분절제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은성의료재단 좋은삼정병원(병원장 서성우)은 김정호(사진) 비뇨기수술센터 전문의가 최근 복강경을 이용한 신장암 부분절제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신장에 발생하는 신장암은 초기에 발견될 경우 암 덩어리만 제거하고 나머지 정상 신장 부분은 보존할 수 있다. 종양의 크기나 종양의 발생 위치에 따라 부분절제술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4㎝까지 부분절제술이 가능하다.

환자의 종양은 3.5㎝로 부분절제를 하기 용이한 위치에 자리하고 있어 복강경을 이용해 수술했다.

다만 신장은 항상 혈액이 가득 차 있는 장기이기에 수술할 때 동맥 혈류를 잠시 차단한 뒤 종양을 제거하고 절제면을 봉합해야 하는 고난도 수술이었지만, 환자는 1주일 뒤 퇴원했으며 일상으로 복귀했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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