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등 청소년 보호활동에
교육청과 MOU맺어 우범지역 등 야간순찰
명절엔 독거노인 등 찾아 따뜻한 선물도 전해

▲ 학교폭력예방 범국민운동 울산지부(회장 임용식)는 약 10여년간 울산지역에서 청소년 보호활동을 중심으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펴고 있다.
▲ 학교폭력예방 범국민운동 울산지부(회장 임용식)는 약 10여년간 울산지역에서 청소년 보호활동을 중심으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펴고 있다.

“울산지역 청소년 안전을 위해 저희 단체가 앞장서겠습니다.”

학교폭력예방 범국민운동 울산지부(회장 임용식)는 약 10여년간 울산지역에서 청소년 보호 봉사활동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70~80여명의 봉사단원들이 매월 청소년보호 지도활동, 어린이공원 환경 정화활동,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등 주기적으로 다양한 봉사를 진행한다. 특히 울산시교육청과 MOU를 맺어 유흥주점 등 야간순찰은 물론 남구·울주군 학군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수시 순찰도 나서고 있다.

임용식 회장은 “시교육청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봉사를 진행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MOU를 맺게 됐다”며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봉사가 많은데 매번 가족단위로, 또 개인으로도 즐겁게 참여해주시는 단원들에게 늘 감사하다”고 밝혔다.

학교폭력예방 범국민운동 울산지부는 청소년 보호활동과 더불어 명절 등에는 독거노인 등 지역 소외계층에게도 물품 전달로 온정의 손길을 나누고 있다.

임 회장은 “청소년 보호활동이나 소외계층에게 물품 전달을 하면서 정말 고마워하는 감사인사를 받으면 따뜻한 마음이 전달돼 내일도 또 봉사를 할 보람이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학교폭력예방 범국민운동 울산지부는 올해 야간 우범지역, 등굣길 캠페인과 더불어 장애인 시설 등에서도 적극적인 봉사를 예고하고 있다. 청소년 보호뿐만 아니라 지역 전반에 걸쳐 나눔의 손길을 뻗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임 회장은 “정부,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사회 전체의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해 청소년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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