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진작가협회 울산시지회(지회장 김용태)가 사진촬영대회 및 공모전, 사진강좌를 잇달아 마련하고 있다.

 김용태 지회장은 "사진작가협회가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전국사진촬영대회와 사진강좌에다가 기록의 예술이라는 장점을 살려 월드컵 축구대회와 울산대공원을 사진으로 남기는 촬영대회가 겹쳐 오는 6월까지 행사가 잇따르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울산대공원 개장을 기념하여 마련하여 사진촬영대회를 개최한데 이어 오는 6월5~14일 이 때 촬영한 작품을 공모, 16일 심사를 거쳐 6월29일~7월2일까지 울산 남구문화원 2층 전시실에서 전시회를 갖는다.

 이어 제261회 울산사진강좌를 오는 25일 오후 2시 울산문화예술회관 2층 강의실에서 개최한다. 한국사진사, 사진창작의 이론과 실제, 디지털 사진의 이론과 실제를 주제로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4시간동안 강의한다. 사진작가협회 입회 점수를 부여하는 강좌로 수강료는 2만원이다.

 또 제36회 울산전국사진촬영대회를 오는 26일 오전 10시30분 언양 작천정 유원지에서 갖는다. 울산 시민 뿐아니라 전국의 사진 동호인이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전국대회로 당일 출연하는 모델을 대상으로 촬영해야 한다. 오는 6월20일까지 작품을 접수하여 22일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뽑고 7월6~9일까지 울산 남구문화원 2층 전시실에서 전시회를 갖는다.

 "2002 월드컵축구 기념 울산사진촬영대회 및 공모전"을 개최한다. 월드컵 축구경기가 열리는 동안 울산에서 열리는 축구경기 및 관련 행사, 경기장·연습 캠프 등에서 촬영한 사진을 7월5~12일까지 공모하여 7월13일 심사를 거쳐 오는 8월10~13일 전시회를 갖는다. 275·3900. 정명숙기자 jms@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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