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합창단(지휘자 나영수)이 "울산의 노래"를 만들 시를 공모한다.

 시립합창단은 울산의 자연과 정서를 담은 합창곡을 제작, 전국적으로 불려지게 하고 울산시민의 자긍심이 되도록 하기 위해 시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울산을 상징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자연이나 시민들의 정서를 담은 내용을 대상으로 오는 7월8일부터 7월20일 까지 접수한다. 7월29일 당선작을 발표한다.

 등위와 무관하게 3편을 선정해 각각 30만원의 당선료를 지급한다. 울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시립합창단은 공모를 통해 선정한 시를 합창곡으로 만들어 정기·특별연주때 틈틈이 발표할 계획이다.

 시립합창단은 지난 2000년부터 울산지역 시인들의 시에 곡을 붙인 "울산의 노래"를 제작해 발표하고 있다. 최석복기자 csb736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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