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의 질·환자안전 관리
보건복지부가 우수성 인정

울산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의 질과 환자 안전 관리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4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울산대학교병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지난 5월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실시한 ‘4주기 의료기관 인증조사’를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증 유효기간은 2023년 7월부터 2027년까지 4년이다.

이번 인증조사는 ‘환자의 안전,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기본가치체계 △환자진료체계 △조직관리체계 △성과관리체계 등 4개 영역 총 92개 기준 512개 조사항목에 대한 현장조사와 서류조사로 진행됐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이번 인증 획득을 위해 5차에 걸친 자체 평가를 실시하며 체계적으로 평가를 준비했다. 이를 통해 나타난 문제점들을 보완·개선해 모든 의료현장에서 더욱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지난 2013년 첫 의료기관 인증 이후 이번 평가까지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의료기관 인증을 유지하고 있음은 물론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상급종합병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제갈양진 울산대병원 적정진료관리실장은 “4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해 모두가 신뢰하는 의료기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병원을 유지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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