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평가서 5회 연속

울산지역 병원들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의 ‘제5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5회 연속 대거 1등급을 획득했다.

울산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울산대학교병원은 심평원 제5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만점에 가까운 99점으로 1등급을 받았다.

특히 울산대병원은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등 3가지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하는 등 6개 평가지표에서 모두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동강의료재단 동강병원 역시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도말·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총점 99.3점으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전체 의료기관 평균은 87.6점이다.

혜명심의료재단 울산병원도 5회 연속 1등급을 획득하며 폐렴 치료 우수 병원으로 입지를 다졌다.

한편, 폐렴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 등의 미생물 감염으로 발생하는 폐 질환으로 기침, 가래, 오한,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을 감기 등으로 생각해 치료 시기를 놓치면 악화될 수 있어 정확한 진단과 시의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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