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신혼부부 등 대상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주택
신정 220호·송정1단지 24호
24~26일 인터넷·모바일 신청

LH 부산울산지역본부(본부장 조경숙)는 울산에 소재한 행복주택에 대한 통합 예비입주자 모집을 14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행복주택은 사회적 도약을 위한 주거사다리로 활용될 수 있도록 대학생·청년·신혼부부 등 젊은층에 시중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되는 임대주택으로 각 유형별 입주자격, 소득 및 자산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공급계층별로 6년에서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이번 공급하는 울산지역 행복주택은 신정, 송정1단지 등 총 2개 단지이며, 모집호수는 244호다.

울산 신정 행복주택(남구 월평로21번길 19)은 신정시장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며, 전용면적 16㎡형(100호), 26㎡A형(22호), 26㎡B형(3호), 36㎡A형(81호), 36㎡B형(3호) 등 총 220호다.

울산 송정1단지(북구 박상진4로 56)는 19㎡ 단일유형으로 24호가 공급된다.

이 두 단지 모두 신청자격은 모집공고일 현재 무주택자로 대학생계층(대학생, 취업준비생), 청년계층(청년, 사회초년생), 신혼부부·한부모가족, 고령자(만 65세이상), 주거급여수급자이다.

임대조건은 주변시세의 60~80% 수준이며, 보증금을 더 많이 내고 임대료를 줄이는 전환보증금 및 보증금을 적게 내고 임대료를 많이 내는 감액보증금제도가 있어 고객 형편에 맞게 임대조건을 선택할 수도 있다.

신청접수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인터넷(LH 청약센터) 또는 모바일(LH청약센터 APP)을 통해 가능하며, 당첨자발표는 10월30일이고 계약은 향후 예비입주자 순번에 따라 개별통보한다. 이번 공고는 현재 공가 및 향후 해약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예비입주자를 모집하는 것으로 실제 계약 및 입주시까지는 상당시일이 소요될 수 있다.

LH 관계자는 “안정적인 거주환경을 제공할 행복주택이 청년, 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과 고령자 등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해소와 주거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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