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銀, 기업여신 간편심사
부산銀, 무더위쉼터 재운영

▲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코로나로 중단됐던 ‘무더위 쉼터’를 전국 150개 영업점에서 오는 8월31일까지 운영한다.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은 집중호우 피해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3억원과 금융지원책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BNK금융이 마련한 성금 3억원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집중호우 수재민을 위한 구호물품 제공과 주거지원 등에 사용된다.

또 그룹 계열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개인을 대상으로 △기업고객 최대 5억원의 신규 여신지원 △개인고객 1인당 최대 2000만원 긴급생활자금 지원 △만기연장과 분할상환금 유예 △BC카드 결제 대금 최대 6개월 청구 유예 등 총 2000억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금융지원 이외에도 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 봉사대를 편성하여 해당 부·울·경 지역 영업본부를 통해 피해상황 확인 후 대규모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빈대인 회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BNK금융은 수해 복구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기업여신 간편심사 자동연장 서비스’를 시행한다. 기업여신 간편심사 자동연장 서비스는 사업자가 보유한 기업여신을 연장할 때 영업점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이다.

BNK부산은행은 코로나로 중단됐던 ‘무더위 쉼터’를 전국 150개 영업점에서 오는 8월31일까지 운영한다.

부산은행은 영업점 객장에 냉장고, 아이스박스 등을 구비하고 생수와 음료수 등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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