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투석장비 45대 등 갖춰

▲ 동강의료재단 동강병원은 지난 7일 45병상 규모로 인공신장센터 확장 개소식을 개최했다.
동강의료재단 동강병원은 지난 7일 45병상 규모로 인공신장센터 확장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동강병원 인공신장센터는 지난 1986년 동부경남권에서 처음으로 본관 2층에 혈액투석기 3대를 두고 인공신장실로 출발해, 이번 확장 개소로 신장내과 투석 전문의 3명·전담간호사 14명과 혈액투석장비 45대 등을 갖추고 24시간 운영하게 됐다. 또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의료진이 투석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환자 상태에 따라 협진도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유미정 동강병원 인공신장센터장은 “울산지역 만성신부전 중환자와 응급환자 투석 진료로 쌓아온 노하우로 오랜 혈액 투석의 후유증에 지친 환자에게 우수한 의료장비로 더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울산 콩팥 지킴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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