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소년체전 사상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한 제33회 전국소년체전 울산선수단의 해단식이 25일 오후 4시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박맹우 시장, 최만규 교육감 등을 비롯해 학교장, 선수, 지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날 해단식은 선수단 총감독인 백구선 평생교육체육과장의 성적보고에 이어 단기 봉납, 시상, 식사, 치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시상에서는 금메달 11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9개를 획득, 울산선수단의 종합 11위 달성에 크게 기여한 김옥수 강북교육장을 비롯해 메달획득 학교장 등 38명에 대해 박맹우 시장이 울산시체육회장의 명의로 공로패를 수여한다.
 또 금메달 6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4개 등 모두 14개의 메달을 획득한 체조협회의 박재줄 회장을 비롯해 메달획득 가맹단체 임원과 곽상희 울산시 체육청소년과 사무관, 김중희 시체육회 총무팀장 등 43명에 대해서는 교육감 공로패가 전해진다.
 이밖에 최 교육감은 정구창 강북교육청 장학사, 이외태 강남교육청 장학사를 비롯해 이상은 농소중 복싱코치 등 36명의 지도자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한다.
 한편 지난 5월29일부터 6월1일까지 4일간 전북일원에서 열린 제3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울산선수단은 육상 등 27개 종목에 770명의 선수임원이 출전해 금메달 18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19개 등 모두 50개의 메달을 획득, 충남과 경남 등을 제치고 종합 11위를 차지했다. 서찬수기자 sgija@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