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컬럼니스트 이인식씨가 유니콘과 같은 동서양의 신화와 전설에 등장하는 상상 속의 동물 130마리를 소개한다.

 페가수스·해태·세 다리 당나귀 등 포유류, 스핑크스·인어·켄타우로스 등 사람과 동물의 혼합체, 히드라·리바이어던 등 파충류, 가루다·봉황·피닉스(불사조) 등 조류, 좀비·고블린·그렘린·님프·요정 등 사람과 비슷한 동물들이 등장한다.

 현대 사회에서 판타지 소설에 괴물로나 등장하는 이 상상동물들에는 결코 단순하지 않은 상징적 의미가 숨어 있다.

 이 책은 살아 움직이는 듯한 느낌이 드는 일러스트를 곁들였으며 상상동물들이 그림, 조각, 기타 조형물의 형태로 표현돼 있는 사진자료들도 소개하고 있다. 각권 220쪽 안팎. 1만3천원씩. 생각의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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