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국민생활체육 남구생활체육협의회장배 야구대회가 27일 오전 10시 장생포해양공원 야구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치열한 우승경쟁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는 남구생활체육협의회(회장 장섭창)가 주최하고 남구야구연합회(회장 손수민)가 주관해 열리며 문수리그와 태화리그 2개 리그로 울산대 구장, S-oil 구장 등에서 오는 7월4일까지 펼쳐진다.
 손수민 연합회장은 개회식 대회사를 통해 "팀과 직장의 명에를 위해 최선을 다하되 승패에 대한 집착보다는 페어플레이정신으로 친목을 도모하고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대회 문수리그에는 디펜딩 챔피언 돌핀스, 막강 투수력의 토네이도, 조직력의 신세기팀 등을 비롯해 피닉스, 불개미 A, 항운노조, 임팩트 등 7개팀이 출전했다.
 또 태화리그에는 동구 팔콘스, 다크호스, 굿프랜드, 프라이드, 살모사, 북구 팔콘스, 시그마, 드림, 불개미 B, 아우토반, 스톰 등 사회인동호회와 함께 페닉스, 현대건설장비, 한화, 삼성석유, 온산농협, 울주군청 등 직장동회회 등 모두 20개 팀이 나섰다.
 경기규칙은 게임당 2시간씩 5회까지며 5회 10점 이상, 6회 이후 8점 이상 벌어질 경우 콜드게임이 적용된다.
 단체전 우승·준우승·공동 3위 2팀과 개인 최우수선수상·감독상·우수투수상 등을 선정해 트로피와 부상이 수여된다. 박정남기자 jnp@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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