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권역 6개 지자체
11월3일 파크골프대회 개최
관광 활성화 방안 모색도

양산시 등 낙동강권역 부산·경남 6개 지자체가 참여한 ‘낙동강협의체’가 출범 1주년을 맞아 생활체육 행사를 공동으로 주최한다.

낙동강협의체는 출범 1주년을 앞두고 최근 김해시청에서 실무추진단 3차 회의를 개최하고 공동으로 생활체육 행사를 개최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6개 도시는 오는 11월 3일 김해시 한림면 술뫼파크골프장에서 낙동강협의체 1주년 기념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하는 데 합의했다.

또 모바일 스탬프투어 홍보 릴레이 챌린지, 낙동강 관광자원 활성화 콘퍼런스 개최 등에 의견을 모았다.

낙동강 협의체는 민선 8기 출범 100일을 즈음한 지난해 10월 출범했다.

낙동강을 마주한 경남 동부권, 부산 서부권 6개 지자체가 낙동강을 매개로 한 문화, 관광, 경제, 환경 문제를 상호협력해 효율적으로 해결하고자 협의체를 구성했다.

낙동강을 마주한 6개 도시는 교통·생활권이 겹쳐 주민 교류가 빈번해 공동 번영을 위한 대책마련과 실행 방안 모색이 요구된다.

낙동강협의체 관계자는 “출범 1주년을 맞아 개최 예정인 생활체육 행사가 회원 지자체들의 역량을 결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협의체의 활동을 대정부 대응과 회원 지자체의 역량을 결집하는 데 두겠다”고 밝혔다.

양산시 관계자는 “낙동강협의체는 낙동권역 6개 지자체의 동반 발전을 꾀하기 위해 구성됐다”며 “낙동강에 비상사태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 하고, 6개 지자체가 함께 발전하기 위해서는 협의체의 활동이 강화되고 활성화 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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