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국수·돼지국밥 등 맛집 즐비
중기부, 전통시장 17선에 선정

▲ 울산 신정상가시장이 울산에서 유일하게 이번 추석연휴 가족과 함께 방문하면 좋은 전통시장 17곳에 선정됐다.
울산 남구 신정상가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이번 추석 명절 연휴 가족과 함께 방문하면 좋은 전통시장’에 선정됐다. 울산에서는 신정상가시장이 유일하다.

이번 전국 전통시장 17선은 각 시도를 대표하는 전통시장 중에서 주변에 관광명소가 풍부하거나 시장 자체가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수산물로 유명한 곳으로 엄선됐다.

신정상가시장은 특히 먹거리가 유명한 곳으로 전국 5개 시장 중 하나로 꼽혔다.

유명 먹거리는 칼국수·돼지국밥 골목이 있고 주변부로는 보리밥 골목과 간식거리 등이 있다.

지난 1974년 문을 연 경주손칼국수를 시작으로 약 9곳의 칼국수 식당이 6000원의 가성비 음식값을 자랑한다.

돼지국밥 골목에는 15곳의 점포가 골목을 형성하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중소벤처기업부 추천 ‘먹거리가 풍부한 신정상가시장’은 그 자체로도 관광명소다”며 “인근 태화강 국가정원을 나들이 삼아 추석명절 연휴 가족과 함께 방문하여 따뜻하고 풍요로운 시간을 보내며 소중한 추억을 쌓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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