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호 꺾고 4년만에 우승

▲ ‘위더스제약 203 거제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애 등극한 울주군청 손충희.
울산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 손충희가 ‘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 거제장사씨름대회’에서 한라장사 정상에 올랐다.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 소속 손충희가 ‘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 거제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105㎏이하) 결정전에서 4년만에 우승을 거뒀다.

손충희는 지난 7일 경남 거제시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한라장사(105㎏이하) 결정전에서 같은 팀 김무호를 만나 첫 번째판 안다리로 승리한 뒤 두 번째 판은 잡채기로 쓰러트리며 2대0으로 앞서나갔다.

손충희는 세 번째 판에서 김무호에게 들배지기를 허용하며 한 점을 내줬으나, 네 번째 판에서 다시 안다리로 제압하면서 정상에 등극, 4년 만에 꽃가마를 탔다.

손충희는 8강에서는 박성윤(의성군청)을 2대1 역전승했고, 준결승에서는 오창록(MG새마을금고씨름단)을 2대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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