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을 찾은 관광객들이 코스모스를 배경으로 추억을 만들고 있다. 울산시는 오는 27일부터 사흘간 ‘가을, 정원에 물들다’를 주제로 태화강 국가정원 일대에서 ‘2023 태화강 국가정원 가을축제’를 개최한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울산시는 27~29일 ‘가을, 정원에 물들다’를 주제로 2023 태화강 국가정원 가을축제를 개최한다.

축제에선 피트 아우돌프 ‘자연주의정원’을 비롯해 가을 국화, 핑크뮬리, 팜파스그라스, 코스모스, 물억새 등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태권도시범단 특별공연, 퍼레이드, 청소년 댄스팀 공연 등도 펼쳐진다.

주말(28~29일)에는 도라지 캐기 체험행사,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 가을정원 콘서트와 꼬마 단풍열차, 어린이 마술쇼 등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 가을 축제 시 처음으로 준비한 ‘도라지 캐기 체험행사’는 국가정원 내 자라고 있는 도라지를 직접 캐기 체험 후 가져가는 행사로 사전에 누리집 등 온라인 및 현장 접수를 병행해 시민정원사와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더 스트링스 챔버 오케스트라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28일),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29일) 등 다양한 연령층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야간에는 관람 편의를 위해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초화원 주변 조명타워, 느티나무길 주변 네온 감성 글귀와 야간 줄 조명, 대형 달 토끼 조명 등으로 행사장을 밝힌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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