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12개국 선주사 대상
국내 첫 전기추진 선박인
울산태화호에서 초청행사

▲ 26일 울산태화호에서 열린 기자재 수출을 위한 해외선주사 초청 행사에서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 해외 선주사, 해양기자재 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국내 첫 전기추진 선박인 울산태화호가 지역 기업의 첨단 조선해양 기자재 수출을 위해 힘찬 시동을 걸었다.

울산시와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울산본부는 26일 오전 울산태화호에서 조선해양 기자재 수출 다변화를 위한 ‘해외 선주사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엠에이 쉽스(CMA Ships)의 라스 아보 요르겐센 지역 임원을 비롯해 그리스, 독일, 인도, 터키, 이탈리아 등 12개 국적 선주사 최고 경영자(CEO)와 임원, 울산 조선해양 기자재 기업 대표 등 70여명이 참가했다.

행사에선 선박 장비 공급과 서비스, 해양산업 미래를 위한 인도와 그리스 시장 동향 발표, 지능형 선박 솔루션 구축 사례 발표, 울산 기자재 기업에 대한 전망 공유 등이 이어졌다.

울산시는 이번 행사로 중소조선 기자재 기업이 해외 선주사를 직접 만나 적극적인 영업활동으로 수출 확대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은 “앞으로 혁신기관들과 함께 산업수도 울산의 주력산업인 첨단 조선 산업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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