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택 3대0으로 꺾고
데뷔이후 첫 금강장사에

▲ 정종진(울주군청)이 지난 27일 안산에서 열린 안산김홍도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하며 데뷔 첫 금강자사에 올랐다.
울산 울주군청 소속인 정종진이 안산김홍도장사씨름대회에서 금강장사에 올라 황소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정종진은 지난 27일 경기도 안산시 안산 올림픽기념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 안산김홍도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90㎏이하)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임경택(태안군청)을 최종스코어 3대0으로 제압하며 올해 데뷔 이후 첫 금강장사에 등극했다.

정종진은 첫판 들배지기를 사용해 한점을 선취했다. 이어진 두 번째 판은 잡채기로 2대0을 만들었고, 세 번째 판에서도 잡채기로 상대를 쓰러트렸다. 앞서 정종진은 4강에서 유환(제주)을 첫판 잡채기, 두번째 판 완배지기로 장사결정전에 올랐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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