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내년부터 새 공인회계사 시험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사전이수가 인정되는 정보기술(IT) 과목을 공개하는 등 사전 안내를 시작했다.

금감원은 새 공인회계사 시험의 안정적 정착과 수험생 편의 제고를 위해 운영 방안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새 시험 제도에 따르면 사전이수 과목에 IT 과목이 추가되고, 대강의 출제 범위가 사전 예고된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회계데이터애널리틱스, 데이터베이스관리 등 IT 연관성이 큰 822개 과목을 IT 과목으로 인정했다.

이번에 검토되지 않은 과목은 지속적인 심의를 거쳐 인정 과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회계감사 과목 중 IT 출제 비중이 확대되는 것과 관련해서는 모의 문제 및 데이터베이스(DB) 용어 등을 사전 안내했다.

응시생이 미리 수험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대략의 출제 분야와 비중도 사전 공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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